2011년 9월 5일 월요일

강북 나이트의 대표주자 수유 샴푸 나이트 분석


날씨를 보니 오늘은 봄이 확실한듯~
아주 따뜻하고 살랑살랑한 것이 내 마음도 흔들린다.

이렇게 내 마음이 흔들리는데 여자의 마음은 더욱 흔들리지 않겠는가?
그래서 오늘 밤도 한번 달려볼까 한다.

오늘의 달리는 장소는  강북의 대표 나이트 '수유 샴푸 나이트'!
요새 샴푸에 꽂혀 있는 관계로 오늘도 샴푸로 달린다.

샴푸는 관급 나이트가 즐비한 강북권에서 '룸'을 기본으로 탑재한 나이트이다.
따라서 남자 분들의 경우 기본적으로 룸을 가야 부킹이 원활할 수 있다.
당연히 양주를 시키는 것이고, 주말에 룸으 갈 경우 양주가 2병 나오게 된다.
그정도면 밤새 부킹해도 버틸 수 있다.

만약 돈이 부족하다고 굳이 테이블 가서 없어보이면....난 책임 못진다.
부킹 횟수 자체도 적겠지만, 왠만한 와꾸가 아니라면 초필살 스프링을 경험하는 짜릿함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제발 다시 드리는 말씀은, 인원이 적어서(두명) 부담된다면 부스를 가라, 하지만 세명이상이면 무조건 룸.
테이블을 갈바에는 가지 말 것을 권한다. 이왕 가는거 홈런치고 성공해야하지 않겠는가?

샴푸에는 강북치고는 다소 엘프나 여신급에 가까운 친구들이 간혹 출몰한다.
나이대는 20대 초중반이 대세고 20대 후반까지는 나타난다.


















(*이정도 여자는 만나기를 기대해봐도 좋다!!!)


근처에 있는 수유 엠파이어가 다소 나이대가 있는 것에 비해서, 여기는 다소 젊은데 전반적으로는 괜찮은 애들이 많다.



일전에 다른 자리에서 만난 노원/수유 근방에 사는 20대 중반의 여자아이들..모두 수유 샴푸에 다닌다고 하더라.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샴푸의 자랑은 룸을 기본으로 하는 나이트로서, 괜찮은 수질을 자랑하는 것이며 게다가 수량까지 받쳐준다. 괜히 강북권 대표 나이트가 아니다. 남자들의 경우 강북 쪽 아니라 다른데서도 많이들 원정을 가고는 한다. 그만큼 성과가 좋기 때문에 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나이트 조각에 임해야하는 자세



나이트를 가는데 있어서 우리는 많은 경우 조각 이라는 것을 합니다.
조각을 하는 경우는 나이트를 가고 싶은데 마음이 맞는 친구를 주변에서 찾기가 어려운 경우에 가장 많이 구합니다. 특히 남자들의 경우 룸을 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비용에 대한 압박이 생기기 때문에 가능한한 많은 인원을 모아서 총 비용을 엔빵하는거지요.

이런 나이트 조각을 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른 시간 내에 남자들끼리 서로서로 친해지는 것입니다.
친구, 형/동생을 빨리 하고 서로 말을 빨리 놔야 어색한 분위기가 사라지면서 재밌게 놀 수 있게 되지요.

간혹 여자 분들, '어떤 사이에요....회사 사람끼리 왔어요? 학교 선후배에요?' 등등....물어보는데...
어색하면 여자애들 눈치 칼입니다. 어색해하면 안되요.

그리고 조각을 하다보면 간혹 이기심을 보이는 분들 있습니다.
평생 다시 안볼 사람처럼, 같은 남자 멤버들을 대하는데요 그러면 나중에 벌받습니다.
남의 부킹녀에게 찝적대거나, 남한테 부킹가는 여자 가로채기, 방 분위기 흐리기, 돈문제 일으키기, 주사 등등...
이러시면 아니되지요~

우리..배울만큼 배운 가오 있는 남자들이잖아요.
찌질하게 굴꺼면 방구석에서 리니지나 광클릭 하세요.

나이트 정기적으로 가시는 분들...어차피 인생 재밌게 놀다가 가시려는 생각들인거고 (응?)
그러자면 가오 있는 모습으로 쿨하게 다른 사람들과 멋지고 재밌게 즐기세요.

같이 조각한 멤버들과 친해지면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따로 술도 마시고 여행도 가고 소개팅도 서로 시켜주고..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알흠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멋진 사람이 되야해요.

나이트...뭐 오늘 아니면 날이 아닙니까.
오늘 안되면 어때요.
내일 또 오면 되지.

비용이 부담스럽다구요?
그렇다면 집에서 쉬세요~
나이트 갈 돈이 아까우면 그냥 나이트 안가고 집에서 쉬어야 합니다.
조각 가면서 돈이 아깝다는 생각을 머리게 꽉 박혀서 가는 분들 있는데
그러면 같이 가는 사람들 서로서로 피곤해집니다~

쓸데 없이 말이 길어졌네요? ㅎㅎ
맥주 한잔 마시더니 헛소리 작렬이네요~
여튼....남자분들
조각을 하더라도 서로 쿨하고 멋진 머습으로~
나만 생각하지 않고 다른 멤버들도 함게 배려하는...그런 부킹을 했으면 합니다.
모두들 즐달~!

일요일의 나이트클럽은 가야될까요 말아야될까요?


설 연휴도 다 끝나가고 벌써 일요일이 됐다.
연휴가 5일이라고 즐거워했는데 순식간에 지나갔다. 내일 부터 다시 출근할 생각을 하니 머리가 아파오는 걸 보면, 쉬는 날이라는게 며칠 정도 가지고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연휴 동안 나이트 많이들 갔을걸로 생각되는데, 그럼 연휴의 마지막인 오늘 일요일, 아니 연휴의 마지막이 아니라도 직장인이라면 다음 날 출근의 부담이 다소 있는 '일요일'에 나이트를 가면 어떨까?

정답은,

'나이트에 따라 다르다!' 이다.

그럼 어떤 나이트에 따라서 다른지 한번 알아볼까?

1. 강남권 나이트 

강남권 나이트라 함은 잘 알다시피 '클럽아이', '보스', '글램' 이상 3군데가 되겠다.
일단 이 중 보스는 최근에 굉장히 경쟁력이 떨어졌는데, 이는 일요일에도 마찬가지가 되겠다.
일요일에 가면 황량한 테이블들과 여기가 '강남 나이트가 맞나?' 라는 의문이 들 정도의 굉장한 부킹텀, 그리고 없는 와중에도 정말 안타까운 '수질'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다.

'글램'은 아직 일요일에 가본 적은 없으나, 주변 지인의 제보에 의하면 주말에 비해서는 많이 떨어지니 그렇게 추천하는 편은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보스보다는 다소 낫다는 평.

'클럽아이'는 역시 강남 나이트의 지존 답게 일요일에도 어느 정도의 수질과 수량을 보장한다.
일요일에도 불구하고 간혹 가다 이런 여신급, 엘프급도 등장해주신다.

    
월요일에 쉬는 직종의 여자 분들 또는 월요일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학생이 많은 편이나, 다음 날 출근을 불사하고 와주시는 열혈 이쁜이들도 있는 편이다. 게다가 일요일은 주대도 저렴(?)하지 않은가! (일반룸 : 60만원 - 양주1병 + 맥주 + 킵술) 일요일의 클럽아이는 '내'가 월요일 출근 부담이 적다면 추천!

2. 강북권 나이트

강북권 나이트의 대표 주자는 역시 '수유 샴푸'이고 그 뒤를 이어 노원 '오션펠리스', '수유 엠파이어', 그리고 새롭게 등장한 영계텍 '홍대 U나이트' 등이 있겠다.

강북권 나이트의 경우 일요일에 직접 경험한 적은 적으나, 주변 지인들의 정보에 의하면 엘프는 좀처럼 눈에 띄기 힘들고 휴먼급 정도는 어느 정도 볼 수 있다고 한다.

강북권이야 원래 엘프급이 다소 적은 편이므로 일요일이라고 별 용쓸 재주는 없는 듯 싶다.
강남권에 비해서 월요일에 쉬는 직종 또는 출근시간에 제약이 없는 여햏들이 다소 많다. (학생 제외).
하지만 역시 일요일이니만큼 2-3시 이전에 승부를 보고 나오는 단기 집중 공략 작전을 추천하고 싶다.

'신림 그랑프리' 나이트는 지리적으로는 한강 이남에 있지만 강남권 나이트로 분류할 수 없고, 오히려 강북권 나이트와 비슷한 레벨인데, '마의 구장' 이라는 세간의 평가가 일요일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그랑프리는 일요일에는 수질/수량 모두 불리하다. 비추다.

3. 서울 시내 관급 나이트

서울시내 관급 나이트는 일요일과 주말의 차이가 많지는 않다.
손님이 다소 적은건 사실이다. 하지만 관급 나이트들은 신비롭게도 손님들이 정말 많다.
여기서 말하는 관급 나이트는 '독산동 국빈관', '장안동 국빈관', '상봉 한국관' 이상 3개다. 나머지 '관'자가 붙은 나이트들은 일요일 뿐 아니라 언제든지 수질/수량이 안습이다. 


4. 경기권 나이트

경기권 나이트는 수원, 인천, 안양 등지에 유명한 나이트들이 분포가 되 있는데, 일요일에는 절대 비추다.
수질은 전혀 기대할 수가 없으며, 수량이 간혹 어느 정도 받쳐주는 경우도 있으나, 대체로는 정말 황량한 사막과도 같다.

그런데 여자 입장에서는 조금 다를 수도 있겠다.
일요일의 경기권 나이트에서는 이런 하휴급도 경쟁력 있는 여햏으로 대접받을 수 있다.
여자 분이라면 한번 가보자! 남자들의 대접 한번 받아보는거다!

그런데 간혹 일요일에도 수질/수량이 괜찮은 나이트가 한 곳 있으니,
수원 영계텍의 자존심 '터널'나이트가 되겠다.
일요일에 엘프를 만나기는 어렵겠지만 기본 적으로 휴먼급 이상은 종종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너무 믿지 마라. 나 믿고 갔다가 새됐다고 불평하는거...두렵다.)



5. 결론

사실 평일이나 주말에도 강남권과 비강남권 나이트의 수질/수량 차이는 분명히 존재한다. 요새 강남권 나이트의 물이 흐려졌다고는하나 그래도 그 영향력을 무시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일요일이 되면 (월요일은 더 심하지만) 강남권과 비강남권의 수질/수량 차이는 더 커지는 듯 하다.
나는 일요일에 강남권 나이트를 가는걸 좋아하는 편이다.
앞서도 말했지만, 주말에 비해서 저렴한 주대와 최소한은 유지해주는 수질과 수량. 
물론 다음 날 출근에 대한 압박이 있을 경우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긴 하지만, 일요일에 밤새 나이트에서 놀고 출근해서 '월요병' 이라고 둘러댈 핑계라도 있지 않겠는가!!!!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이러다 짤리면 난 책임 못진다)